“딱! 맞춤, 칼같이 갈아드려요!”
부산 서구 ‘2025년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센터’ 운영. (사진제공=부산 서구)

부산 서구 ‘2025년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센터’ 운영. (사진제공=부산 서구)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3단계 공공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센터’ 운영은 지역 내 주민들이 직접 칼갈이 업체를 방문하지 않아도 전문 인력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주민센터, 경로당 등 가까운 생활 거점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가정에서 무뎌진 주방용 칼, 가위 등을 사용하기 딱 맞게 갈아주는 해당 서비스는 칼을 직접 들고 외부 업체를 찾아갈 필요 없이 가까운 장소에서 안전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특히 어르신이나 외출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사업은 동별 지정 장소 순회 방식으로 하루 선착순 50명 한정 접수로 진행되며 1인당 칼이나 가위 2개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근로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주민센터나 아파트 공동주택, 경로당처럼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18일까지 1차로 운영 후 향후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운영 시간 및 장소는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