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일하는 복지, 민생회복 쿠폰과 맞닿아…선순환 정책 과감히 추진해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충북도의 대표 민생복지 정책인 ‘일하는 복지’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과 같은 방향성을 지닌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과감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사진제공｜충북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충북도의 대표 민생복지 정책인 ‘일하는 복지’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과 같은 방향성을 지닌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과감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하는 밥퍼’, ‘일하는 기쁨’,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의 정책은 단기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민생복지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노인, 청년, 경력보유 여성에게 마중물 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은 실질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정책”이라며 “추가경정예산에도 적극 반영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농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은 정부 정책과 맥을 같이하는 만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더욱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에서 진행 중이거나 준공을 앞둔 주요 시설물에 대한 운영 계획과 홍보 방안도 논의됐다.

김 지사는 “오송역 선하마루, 대후초 농소막 등 곳곳에서 시설이 준공되고 있지만 도민 인지도가 낮다”며 “준공 전부터 운영 주체와 활용 계획을 철저히 마련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지시했다.

충북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하는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 제고에 속도를 내며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행정 구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