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여섯 번째 납량특집 시리즈 ‘지박(地縛)’ 발매

‘귀신 노래 전문’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새 납량특집 시리즈로 돌아온다.

안예은은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납량특집 시리즈이자, 디지털 싱글 ‘지박 (地縛)’을 선보인다.

‘지박 (地縛)’은 이름 그대로 그 자리에 얽매인 영혼인 지박령을 모티프로 삼아, 서늘하면서도 오싹한 분위기를 음악에 녹여냈다. 매년 여름 특유의 보이스와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사랑받아 온 안예은표 납량특집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안예은은 작사, 작곡, 편곡 등 전 과정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직접 번안에 참여한 일본어 버전도 수록됐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창귀’를 통해 호흡을 맞춘 문준수 디자이너가 다시 한 번 지원사격에 나선다. 전통적인 공포의 상징들을 감각적으로 변주해 극강의 몰입감을 전달, 귀로 듣는 공포를 넘어 시각적인 연출이 더해진 강력한 납량특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안예은의 여섯 번째 납량특집 시리즈인 디지털 싱글 ‘지박 (地縛)’은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안예은은 지난 2020년부터 ‘능소화’, ‘창귀’, ‘쥐 (RATvolution)’, ‘홍련’, ‘가위’ 등 납량특집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여왔다. 이번 ‘지박 (地縛)’ 역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