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소녀단2’ 유이·금새록·박주현·설인아, 복싱→체력→실전 캠프

배우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본격적인 ‘챔피언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무쇠소녀단2’ 2회에서는 네 사람의 복싱 훈련과 체력 강화, 그리고 우리나라 최강 여성 파이터들과의 실전 훈련 캠프까지 다채로운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남녀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전국 기준으로도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무쇠소녀단2’ 복싱 전담 코치 김지훈과 함께 복싱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로 시작된 체력 테스트에서는 설인아가 각각 24개, 38개로 1위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복싱의 기본인 하체 단련을 위해 줄넘기 기본 뛰기, 리듬 뛰기, 대시, 2단 뛰기 등 훈련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금새록은 다소 서툰 동작과는 달리 또박또박한 구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줄넘기를 마친 후에는 “근데 왜 다 잘해요? 왜 나 빼고 다 잘해?”라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어진 본격 훈련에서는 커버링, 스텝, 타격 기술 등을 익힌 후 4시간에 걸친 훈련을 마무리하고도 3분간 미트 타격 보너스 미션까지 이어갔다. 금새록은 3분간 쉬지 않고 미트를 받아냈고, 박주현은 뛰어난 체력으로 훈련을 소화했으며, 유이는 정확한 훅 연습을 수행했다. 특히 설인아는 미트를 치는 소리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고, 훅 동작도 하루 만에 완벽하게 익혀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한 특별 코치 허민호와 함께한 체력 훈련에서는 소방공무원 체력검사 기준의 셔틀런과 인터벌 셔틀런에 도전했다. 유이는 여성 기준 만점을 초과하는 기록을 세웠고, 편도 127회를 소화하며 심폐지구력 강자의 면모를 증명했다.

여기에 ‘강철부대W’ 출신 조성원, 넷플릭스 ‘피지컬: 100’의 장은실,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주짓수 금메달리스트 성기라 등이 참여한 ‘싸우는 여자들 훈련 캠프’가 펼쳐졌다. 태권도, 레슬링, 주짓수, 특공무술 시범은 물론,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호신술까지 소개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오는 25일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