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 점검… “신속·원활한 지급 최우선”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8일 성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접수처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일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7월 21일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민근 시장은 지난 18일 상록구 성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 접수창구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 시장은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시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4년 6월 18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 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1차 지급 금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1·2차 지급분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7월 21일부터 첫 주(21일부터 26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신청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 대상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리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과 누리집, 안산사랑상품권(다온카드) 앱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행정복지센터 및 은행 영업점 현장 접수처 등에서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행정의 최전선인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시민들이 불편이나 혼란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첫날부터 원활한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끝까지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