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6월 열린 과천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지난 2025년 6월 열린 과천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에 참여할 청년 및 시민을 7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과천형 청년정책을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당사자, 지역사회가 함께 논의하고 설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지역 청년, 유관기관, 일반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한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새 정부의 청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정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고,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을 위한 도시에서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청년 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과천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 중인 청년 당사자의 발제를 시작으로, 취약청년, 취업,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과천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실질적 수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후 진행되는 자유토론과 교류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천의 지역적 특성과 현실에 맞는 청년정책을 함께 구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진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과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가는 과정”이라며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모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사전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은 과천시청 누리집, 공식 SNS, 청년공간 ‘비행지구’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