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희 대구시 남구의원이 교통 및 안전환경 개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남구의회

성윤희 대구시 남구의원이 교통 및 안전환경 개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남구의회




“집행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성윤희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최근 대봉교 태왕아너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교통 및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성 의원이 강조해온 ‘현장 중심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구청 교통과장, 고령사회팀장, 통합관제팀장 등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각 동 대표, 입주민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진지한 논의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아파트 정문 서측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동측 도로변 주차 금지구역 지정 △북측 통행로 정비 및 보행자 안전 확보 △사각지대 CCTV 추가 설치 △등하교 시간대 아동 교통안전 지도 강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성윤희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문제의 원인을 면밀히 살피고,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 조치를 통해 단기 해결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예산 확보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간 협의 및 실태 조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성윤희 의원은 “교통과 안전은 주민 일상에 밀접한 중요한 사안”이라며 “단순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해결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남구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여러 부서가 함께 현장을 찾아 대응해줘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에 성 의원은 “남구청 공무원들이 평소에도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