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산’ 서민재 “친부 여전히 연락 無…허위사실 유포에 대처 고민”

서민재 소셜 캡처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임신 중 근황을 전하며 친부와의 갈등을 토로했다.

20일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많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아기는 크고 있다”고 밝히며 출산이 12월 13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이 친부는 여전히 연락이 없고,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며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한 채 자신이 소속된 바이크·자동차 동호회 등 여러 곳에 나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를 계속 받고 있다. 대처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민재는 5월 임신 소식과 함께 남자친구 A씨의 신상을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A씨는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명예훼손, 감금, 폭행 등으로 고소했다. 서민재 측은 “A씨에게 원하는 건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과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강조했다.

서민재 소셜 캡처

서민재는 힘든 심경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를 가진 채 혼자 버티는 나일까, 대형로펌 선임해 고소하는 쪽일까”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 출연 이후 마약 투약 논란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최근 인플루언서와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