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마라톤과 김포FC로 체육 경쟁력 전국 도약
●김병수 시장, “체육은 복지 기반이고 김포 도시 브랜드 키우는 핵심 자산”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한강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한강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는 체육시설 확충에 전방위 투자를 단행하여 출범 3년만에 김포한강마라톤대회와 김포FC 등 전문체육의 경쟁력을 전국 수준으로 이끌고 실내외 복합체육시설 5곳을 연이어 완공해 체육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시는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 스포츠산업과 인프라까지 체육정책의 전면혁신에 따른 결과로 시민 누구나 운동하고 즐길 수 있고 전문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동시에 다져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다. 

이는 김병수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강조한 ‘체육 복지의 일상화’ 및 ‘시민 체육 참여 기회의 균등화’가 정책적으로 구체화된 결과로 이전과 비교해 정책 실행력과 체감도가 눈에 띄게 강화됐다는 목소리다. 

또한 대표적 성과는 ‘김포한강마라톤대회’의 재도약으로 2025년에는 정규 풀코스를 도입해 6,6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성장시켰고 단순 경기 중심에서 탈피해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콘텐츠를 확대하며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낸 부분도 화제가 됐다. 

김포FC는 민선 8기 들어 K리그2에서 단기간 내 존재감을 드러내, 2023시즌 3위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2024 코리아컵에서는 K리그1 강호 전북현대를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특히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복싱 종목 1위, 배드민턴·농구 2위, 보디빌딩·당구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종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했고 특히 농구는 3년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전통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태권도·테니스·복싱 4개 팀이 연간 50~60개 대회에 참가해 100개 이상의 메달을 꾸준히 획득하고 있으며, 국제대회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태권도팀 이학성 선수는 2024 세계데프태권도챔피언십과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5 도쿄 데플림픽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김포시는 양곡문화체육센터, 김포반다비체육센터, 대곶문화복지센터, 솔터축구장, 솔터실내테니스장 등 실내외 복합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완공하며 지역별 체육접근성을 높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체육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복지 기반이자, 김포의 도시 브랜드를 키우는 핵심 자산”이라며, “70만 도시를 향하고 있는 김포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구축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