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 정책연구용역은 8월 중 착수될 예정


김포시의회,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는 민간투자사업 도입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는 민간투자사업 도입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는 연구모임을 개최하고 김포시의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사업(BTL·BTO) 도입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한종우, 김현주, 이희성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포시의 급속한 도시 성장에 대응한 효율적인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BTL(임대형 민자사업) 및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의 도입 가능성과 실행 전략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의 보완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는데 참석 의원들은 담당 공무원 및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 수요 중심의 과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련 법령·조례·지침 등 제도적 기반에 대한 정비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영숙 대표의원은 “김포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한정된 재정으로는 모든 생활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BTL·BTO 방식이 김포시에 실질적으로 도입되기 위한 구체적 조건을 정립하고 시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시설 도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정책연구용역은 8월 중 착수될 예정이며 김포시에 적합한 민간투자사업 모델 정립, 도입 절차,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