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원잘또’ 맞네…얼굴에 발모제를 치덕치덕 ‘으악’ (틈만 나면,)

SBS ‘틈만 나면,’ 윤계상이 수염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한다.

오늘(22일) 저녁 9시에 방송되는 ‘틈만 나면,’ 31회에서는 ’틈 친구’로 가수 겸 배우 윤계상과 김요한이 함께 송파구 일대로 향한다.

이날 유연석이 생각지도 못한 남배우들의 로망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연석이 윤계상의 수염을 보고 “수염이 정말 멋있게 나는 것 같다. 남자 배우들이 이런 수염에 로망이 있다. 사극할 때 자기 수염을 쓸 수 있지 않냐”라고 선망의 눈빛을 보내는 것. 또한 유연석은 “저는 구동매 할 때 가짜 수염이라 힘들었다. 밥 먹을 때 수염 다 먹었다”라며 ‘無 수염’ 배우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에 윤계상은 멋스러운 수염의 비밀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계상은 “저도 24살까지는 수염이 안 났다. 수염을 갖고 싶어서 발모제를 바른 것”이라며 엉뚱한 비법을 언급한다. ‘원잘또(원조 잘생긴 X라이)’다운 선택과 발언.

윤계상은 “태우랑 같이 발모제를 발랐다. 그랬더니 이렇게 똑같이 (수염이) 나더라”라고 말한다. 이에 유재석도 “맞다. 한때 발모제가 유행이었다. 하하도 발모제 바른 수염”이라며, Y2K 시절 연예계를 강타(?)한 발모제 열풍을 털어놔 흥미를 치솟게 한다는 후문이다.

이에 엉뚱하고 인간미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네 사람이 어떤 하루를 탄생시킬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오늘(22일) 저녁 9시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