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시즌3 제작 확정…8월 내한도 기대 상승 [공식]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웬즈데이’가 시즌3의 제작을 확정했다.

‘웬즈데이’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8월 6일(수) 시즌2의 파트1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즌3 제작을 확정하며 또 한 번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웬즈데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 무려 17억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팀 버튼 감독만의 다크하면서도 판타지스러운 세계관과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세계적인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한국뿐 아니라 영국,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루마니아, 미국, 캐나다, 호주 방문을 예고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들은 8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한국 팬들과 만난다. 특히 10일 저녁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역대급 스케일의 팬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웬즈데이’ 시즌3 제작 확정 소식에 총괄 프로듀서 앨프리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는 “‘웬즈데이’가 시즌3로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복도를 다시 거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시즌3에서는 학교의 음산한 비밀을 파헤치고 ‘아담스’ 가문 묘지에 더욱 깊이 들어갈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선보이는 더욱 진화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는 또 어떤 기발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벌써부터 그 기대가 높아진다.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오는 8월 6일(수)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