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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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임라라가 우아한 태교 근황을 전했다.

임라라는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발레하는 쌍둥이 엄마”라는 문구와 함께 발레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라라는 발레 바에 다리를 올린 채 포즈를 취하며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흰 티셔츠와 블랙 레깅스로 꾸안꾸 스타일을 연출한 그는 무용수 못지않은 집중력 있는 자세로 눈길을 끌었다.

임라라는 “임신 전부터 발레를 배웠었는데요. 음악 들으며 스트레칭도 하고 근력도 올라가서 저한테 너무 잘 맞는 거예요”라며 “본격적으로 발레를 하려던 시기에 입덧이 시작돼서 못 나가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태교에도 좋은 것 같아요”라고 전해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잡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임라라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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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임라라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5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음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임신 준비 6개월 만에 자연 임신에 실패하고 난임 진단을 받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적처럼 두 아이를 품게 됐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임라라는 2014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던 손민수와 지난해 결혼했다. 두 사람은 10년 연애 끝에 부부가 됐으며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임신과 태교 관련 콘텐츠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