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제11대 후반기 의회는 오직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일하는 민생의회’ 실현을 강조했다.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민생 입법 실효성 확보

김 의장은 가장 큰 성과로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출범을 꼽았다. 입법 후 조례의 이행 여부와 예산 반영, 제도 실효성을 점검해 실제 도민 삶에 반영되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실제로 제11대 의회에서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 300건(1·2차)을 점검했다. 향후 제정될 조례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진정한 입법은 제정이 아닌 시행에서 시작된다”며 “도민 삶 속에 스며드는 입법이 되도록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의정정책추진단’…31개 시·군 현안 청취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의정정책추진단 활동도 눈에 띄는 성과로 소개됐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화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이다.

김 의장은 “가평, 시흥, 광명, 안성 등 11개 시·군에서 정책정담회를 열었고, 연말까지 전 시·군을 방문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자치분권 선도…지방의회법 제정 및 조직 확대 추진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조직권, 예산편성권 등이 부족하다”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회를 찾아 건의안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기반한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4개 분과를 통해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3급 직제 신설은 의회사무처의 조직 운영에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다.

또한,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기의정연구원’과 ‘의정연수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연수원은 최근 연천으로 부지를 확정했다. 그는 “지방의회도 시대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은 1년, 여야정 협치 실현·정책 혁신 마무리 목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남은 임기 동안에는 여야정 협치 구조를 실질화하고, 기존 혁신 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여야 대표단과 정례 소통 자리를 마련했으며, 집행부와도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겠다”며 “재정전략회의까지 신설해 실질적인 예산 협치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자치분권 콘퍼런스와 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공론화를 추진한다.

끝으로 김 의장은 “제11대 의회가 시작한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의정정책추진단 등의 혁신을 잘 마무리해 제12대 의회의 디딤돌이 되겠다”며 “일하는 민생의회를 넘어 자치분권의 모델이 되는 선진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