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돌봄에 지역사회 관심 절실”
■“민·관 협력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강조”
사진제공ㅣ고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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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신현철 부의장은 24일 일산서구청에서 진행된 선풍기 전달식에 참석해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소재 중소기업 ㈜태건비에프(대표 김만석)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선풍기 200대를 기부하며 마련된 자리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현철 부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냉방기기 없이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매우 우려된다”라며, “특히 독거노인분들은 외로움과 무더위라는 이중고 속에 놓여 있어 더욱 세심한 관심과 실질적인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신영호 일산서구청장을 비롯해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자리해 폭염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신현철 부의장은 “복지의 온기가 지역 구석구석까지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 자원과 공공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