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송연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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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송연이 여름날의 감성을 담은 나들이 근황을 전했다.

24일 허송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각조각. 뒤죽박죽. 아픔과 상실 속에서도 끊임없이 희망과 사랑을 그려낸 샤갈을 너무 좋아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송연은 고즈넉한 한옥 마당을 배경으로 한 셀카부터 전시장에서 감상에 잠긴 모습까지 여유롭고 단정한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브라운 톤의 드레스를 입고 그림 앞에 선 모습은 예비신부다운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끌었다.

허송연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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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걸그룹 카라의 멤버이자 친동생인 허영지와 함께한 투샷. 허송연은 허영지와 함께 찍은 사진에 “내 단짝 친구랑”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돈독한 자매애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근 허송연은 가수 적재(정재원)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깊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으며 10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적재는 직접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에 대한 진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92년생인 허송연은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통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동생 허영지와 함께 전한 일상 속 모습은 예비신부의 설렘과 가족애를 고스란히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