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긴급돌봄 서비스 도입…맞벌이 가정 보육 부담 완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맞춤형 프로그램…학부모와 아이 만족도 높여


김병수 시장이 풍무동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개소에 참석하여 학부모와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병수 시장이 풍무동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개소에 참석하여 학부모와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가 긴급돌봄시스템 구축으로 맞벌이 부부들의 돌봄공백에도 안심할 수 있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번,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언제나 어린이집과 최대 24시까지 보육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원하는 시간 단위로 이용 가능한 시간제보육 서비스제공기관 지정 운영, 질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등 사각지대를 메우고 성장으로 이끄는 돌봄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시는 현재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언제나어린이집을 지정 운영중으로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김병수 시장의 공약으로, 김포시의 인구 구성과 보육 환경을 감안해 시행하게 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이다. 김포시에는 현재 통진소재의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이 지정되어 있고 평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내 김포시 포함 약 10개소가 지정 운영 중이다.

또한 초등학생도 긴급 상황시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이 구축되어 있는데 이 사업은 2024년 7월1일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4개시·군만 선도적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6세부터 12세 이하의 아동이 대상이며 평일야간과 주말 및 휴일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기관은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22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 아동돌봄김포거점센터에서 서비스제공기관과 아동을 연계해 돌봄을 제공 중이다.

특히 긴급시 집에서 아이돌봄을 받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며,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과 주말 등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제공해 서비스시작 4시간 전, 긴급돌봄은 30분 전까지만 신청하면 시간 제한 없이 가능하고 최대 24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111개소도 지정 운영되며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기본 및 연장 보육시간(07:30~19:30)을 경과하여 최대 24:00시까지 보육하는 어린이집이다.

김포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제공기관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등록 영유아반과 독립된 반에서 케어받는 독립반과, 등록 영유아와 함께 케어받는 통합반으로 구분되며 각각 3개반, 11개반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2022년 3개소4개반, 2023년 7개소9반, 2024년 12개소13반, 2025년 13개소14개반)

아울러 평일 방과 후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도 22개소가 운영 중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 돌봄서비스(아동보호, 간식 제공, 방학중 행복밥상 급식제공), 공통프로그램(신체활동, 숙제독서지도, 일상생활교육), 특별활동 프로그램(원어민 강사 영어프로그램, 예체능, 체험활동 등), 권역별 특화돌봄센터(3개소) 운영(과학, 외국어, 체육 특화프로그램)안심동행서비스(등·하교동행, 병원동행), 맞벌이 부모들을 위한 운영시간 연장(오후 8시)등이 특징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영유아기부터 발달에 관심을 기울이고 질높은 돌봄을 제공해 실질적인 양육부담을 덜어내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