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소셜 캡처

유병재 소셜 캡처

유병재가 ‘이준혁 닮은꼴’ 사진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인 유병재가 28일 소셜 계정을 통해 “실시간 이준혁이다 VS 아니다 논쟁중인 사진”이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유병재는 댄디한 재킷과 청바지, 안경을 착용한 채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진짜 논란 한번 만들어 드려요?”, “날도 더운데 왜 이러지?”, “닮았다 형”, “내가 지금 월요병 때문에 화나는 게 아니구나” 등 각종 유쾌한 댓글이 쏟아졌다.

2014년 당시 배우 이준혁. 스포츠동아DB

2014년 당시 배우 이준혁. 스포츠동아DB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준혁의 데뷔 초 수염 스타일링이 자주 언급됐다. 당시 관리되지 않은 수염 때문에 “누가 스타일링을 했느냐”는 핀잔과 함께 “수염이 잘못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혁은 2월 한 인터뷰에서 “유병재 씨가 올린 것도 봤다. 그때 저뿐 아니라 남자 배우들 다 수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는 수염 있는 게 괜찮다고 했는데 지금은 또 아닌 것 같다. 유병재 씨가 올린 사진은 내 수염 시절 중 가장 안 좋은 모습이었다”며 웃었다.

한편 유병재는 최근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도 함께 전하고 있다. 그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1억6000만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