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사와 함께 정비 품질 향상·안전 문화 확산 다짐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비 품질 제고 협력사 경영진 토론회 및 공동 선언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한수원

협력사 경영진 토론회 및 공동 선언식 개최… 상생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7월 28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협력사 경영진 토론회 및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 발전소의 정비 품질을 제고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전KPS를 포함한 14개 주요 협력사 경영진과 관련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에서는 △정비 품질 미흡 사례의 원인 분석 및 개선 방안 △협력사 정비 품질 향상 대책 △엔지니어링 분야별 협력사 개선 필요 사항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공동 선언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정비 책임 이행과 절차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하고, 원전 정비의 신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돈국 한수원 엔지니어링처장은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정비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절차 이행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