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박성아(조이현)를 살리기 위해 희생을 결심한 배견우(추영우), 그리고 그를 되찾기 위해 다시 돌아온 선녀 신 박성아의 재회가 그려졌다. 악신 봉수를 떠나보낸 두 사람은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의 길을 걷지만, 끝내 서로의 곁을 지키는 선택을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2%, 전국 기준 평균 4.9%, 최고 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7월 4주차 TV-OTT 통합 부문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티빙에서는 4주 연속 TOP10 1위, 시청 UV 기준 역대 tvN 월화드라마 3위를 차지했다.

출연 배우들의 활약도 주목받았다. 추영우와 조이현은 각각 출연자 화제성 1위, 2위에 올랐고, 추자현 또한 4위를 기록했다.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비디오 51개국 TV쇼 부문 TOP10에도 진입했다.

한편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의 첫사랑을 살리기 위한 액운 퇴치, 인간부적 등 독특한 소재와 장르적 설정, 조이현·추영우의 케미,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루며 마지막까지 화제성을 이어갔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