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소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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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랩(대표 최신규) 소속 가수 김소연이 깊이 있는 감성으로 ‘마포종점’을 재해석해 극찬을 이끌어냈다.

김소연은 지난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 출연해 사부로 등장한 윤수일, 노사연과 함께 ‘사연 있는 아파트’ 특집을 꾸렸다.

이날 윤수일 팀 주자로 나선 김소연은 염유리와 유닛을 이뤄 1라운드 대결에 임했다. 두 사람은 은방울자매의 트로트 명곡이자 윤수일이 직접 추천한 ‘마포종점’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대결에 앞서 윤수일은 김소연과 염유리에게 “오늘은 은방울자매가 아니라 수방울자매다. 잘해줄 거로 믿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소연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잘해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본 무대에서 김소연은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가창력으로 귓가를 물들였다. 김소연과 염유리의 감미로운 하모니와 환상적인 호흡 또한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무대는 윤수일을 흡족하게 했고, 노사연도 “깜짝 놀랐다. 젊은 친구들인데 곡 해석을 정말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AI는 “마포는 종점인데, 감동은 시작이다. 감성 열차 타고 심장 역까지 직행했다”라는 감성적인 심사평으로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한편, 김소연은 ‘미스트롯3’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밝은 미소와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주목받아 TOP7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