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경전 타임스퀘어점 주방장특선

호경전 타임스퀘어점 주방장특선



프리미엄 중식당 ‘호경전’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새 보금자리를 연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광동식 레스토랑 ‘호경전’은 7월 31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9층에 네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호경전’은 ‘좋은 일이 가득한 호사와 아름다운 경치가 공존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웨스틴 조선 서울의 중식당 ‘홍연’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통 광동식 중화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앞서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단독매장인 서초점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타임스퀘어점은 네 번째 매장이 된다.

새로 문을 여는 타임스퀘어점은 56석 규모로, 테이블 위주의 홀 좌석 구성으로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이 편하게 들를 수 있도록 캐주얼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기본 메뉴 구성만 35가지에 이르며, 대표 메뉴인 ‘팔진해산물(전가복)’과 ‘돌솥 광동식 가지 두부’ 등도 그대로 선보인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셰프 특선 세트 메뉴도 눈에 띈다. 버섯 게살 수프, 팔진해산물, 국내산 한우로 만든 피망 소고기와 꽃빵, 식사 및 후식까지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준비했다.
호경전 타임스퀘어 마파두부면

호경전 타임스퀘어 마파두부면


이번 오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오직 타임스퀘어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메뉴다. ‘마파두부덮밥’을 재해석해 부드러운 두부와 쫄깃한 계란면이 어우러진 ‘마파두부면’, 그리고 호경전의 인기 메뉴 ‘크림새우’에 달콤한 망고를 더한 ‘망고크림새우’가 대표적이다.
오픈을 기념해 시그니처 메뉴 최대 2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단독 매장으로 운영 중인 호경전 서초점은 여름을 맞아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각종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은 ‘특선 가리비 짬뽕’과 향신료로 장시간 졸여낸 동파육 위에 동충하초를 올린 ‘1인 동파육과 볶음밥’이 있다.

‘화주(和酒) 스페셜’이라는 주류 페어링 메뉴도 선보인다. 천진 고량주와 연태 고량주 각 1병과 함께 조선호텔 셰프가 제안하는 중식 요리 6종 중 2가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가격은 9만원으로 책정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경전은 호텔 밖에서도 조선호텔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중식 공간”이라며, “매장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한정 메뉴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중식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경전 타임스퀘어점

호경전 타임스퀘어점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