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화 티켓팅 오픈→인기 美쳤다…CGV 어플도 깜짝

콘서트에 이어 영화도 ‘피켓팅(피 튀기듯 치열한 티켓팅)’이다. 밴드 DAY6(데이식스)의 첫 번째 영화 ‘6DAYS’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전쟁이 시작됐다.

1일 오전 11시 CGV는 데이식스의 첫 영화 ‘6DAYS’의 예매 오픈을 시작했다. 개봉 첫 주 예매를 순차 오픈한 것.

‘6DAYS’는 음악과 낭만을 따라 달린 6일, DAY6의 시네마틱 여정을 담은 뮤직 로드무비. 무대 위의 화려한 아티스트 DAY6가 아닌, 평범한 네 명의 청년으로 돌아간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1시 정각, 예매 오픈과 동시에 낯선 화면이 등장했다. 예스24, 멜론티켓 등 티켓팅 사이트에서나 볼 법한 대기 인원과 대기 시간 안내 화면이었다. 무려 2000명 가까운 인원이 동시에 몰린 상황. 하지만 CGV는 예상 대기 시간을 안내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이어갔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도 시스템은 무너지지 않았고, 이용자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예매를 이어갔다. 지난해 5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와 다르게 원활한 예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번 영화는 일반 2D뿐만 아니라 SCREENX, 4DX, ULTRA 4DX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개봉해 색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CGV는 DAY6의 첫 번째 영화 개봉을 기념해 개봉일인 13일부터 개봉 1주 차 특전을 선착순 증정한다. ‘6DAYS’의 영화 예매 오픈 진행과 이벤트에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 이벤트 페이지에서, 글로벌 개봉과 관련된 소식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