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과거 아내 외도+의처증 심각 부부에 진심 어린 조언 (이혼숙려캠프)

‘의처증 부부’가 ‘이혼숙려캠프’ 14기 첫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지난달 31일(목)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첫 번째 ‘의처증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은 샤워 중인 아내를 엿보거나 아내가 벗어둔 옷 냄새를 맡는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남편의 집착이 심해진 이유가 아내의 과거 외도 사건으로 밝혀졌다. MC들은 “이건 사랑이 아닌 집착”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장훈은 의심 속에 사는 남편에게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그런 마음으로 산다면 남은 인생이 너무 괴로울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남편의 또 다른 모습도 드러냈다. 남편은 돈이 없어도 미래를 잊고 현재를 즐기는 ‘욜로’ 인생을 살고 있었다. 또한 화가 나면 앞뒤 안 보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부부의 미래가 진심으로 걱정된 서장훈은 인생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 분은 스스로 지옥을 만들어 살고 있다”라는 서장훈의 말에, 가사조사 내내 미소를 잃지 않던 남편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처증 부부’에 이은 14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은 8월 7일(목) 밤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