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평택 EVERYONE 축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평택 EVERYONE 축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평택 EVERYONE 축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 관계 부서, 축제 감독단, 용역사,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행사 구성안, 운영 방향, 주요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 공모와 자문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축제 공식 명칭도 공개됐다. ‘나의 평택, 하나의 평택. 평택 EVERYONE 축제’가 그 이름으로, 총 6,427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축제 명칭 ‘EVERYONE’은 평택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One’에는 하나의 평택, 함께하는 축제, 최고·으뜸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내포돼 시민 공감대를 이끌었다.

오는 10월 24일 전야제, 25일부터 26일 본행사로 이어질 ‘평택 EVERYONE 축제’는 1995년 평택시·송탄시·평택군의 행정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대규모 시민 축제로, “시민이 주도하고 함께 즐기는 대화합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행진 ▲시민 합창단 공연 ▲성화 봉송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예술 공연 ▲4차 산업 체험·전시 ▲탄소중립 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화합과 참여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축제 준비 전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통합 30년의 성과를 되짚고,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