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여름 공원행사 운영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도심 속 공원을 시민들의 일상 속 여행지로 조성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다채로운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홍보물).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도심 속 공원을 시민들의 일상 속 여행지로 조성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다채로운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인계예술공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오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15일부터 16일에는 ‘제35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이어서 개최한다.

공원별 특색을 살린 여름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올림픽공원에서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7월 26일부터 8월 17일)가 운영 중이며, 당수체육공원에서는 8월 910일 ‘입북·당수동 여름 물놀이 축제’가 열린다. 또 8월 29일에는 인계예술공원에서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원수목원(일월·영흥)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8월 7일부터 8일, 13일부터 14일)을 준비했다. 광교산 등 8곳에서는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유아숲체험원 6곳에서는 유아 및 가족 대상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4개 구청은 물놀이장과 수경시설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수원 무궁화원(고색동)은 지난 7월 21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시민에게 공개된다.

연중 운영되는 ‘새빛동행길’ 공연은 효원공원 등 18개소에서 대중음악, 마술, 무용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9월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재즈페스티벌 등 20개 프로그램이 12개 부서 협업을 통해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일상의 여행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시공원을 생활문화와 여가의 중심지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