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소녀단2’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8개 종목 출전…“K.O 시킨다”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극한의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 ‘무쇠소녀단2’에서는 무쇠소녀단 멤버들이 복싱 응용 기술을 익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에 출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네 사람은 체력과 정신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8개 종목 레이스에 도전하며 한층 더 강인한 복서로 성장해간다.

복싱 기본기를 다진 멤버들은 김지훈 코치에게 피벗과 셔플 같은 스텝 응용 동작, 상·하체를 공략하는 펀치 응용 기술을 전수받는다. ‘스턴건’ 김동현 단장이 인간 샌드백으로 나서 실전 타격 훈련을 지원하며, 설인아는 “나 오늘 단장님 K.O 시킨다”며 투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무쇠소녀단은 이후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아시아 최초 챔피언이자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인 홍범석 코치의 지도 아래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다. 유이·금새록이 언니팀, 박주현·설인아가 동생팀으로 나뉘어 고강도 1km 달리기부터 스키, 로잉, 슬레드 푸시, 월볼 등 8개 종목을 소화한다. 이들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훈련 도중 박주현이 눈물을 쏟는 돌발 상황도 벌어진다. 박주현은 “복싱이 무서운 거구나”라며 서러운 눈물을 보였고, 이에 멤버들이 위로해주기도.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