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김천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수영연맹과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1,500명과 학부모 1,000명, 임원 및 지도자 500명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개인전과 계영, 혼계영 등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유망주 발굴과 육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매년 참가 열기가 높아지며, 대한민국 수영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선수들의 성장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5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대회 기간 동안 지역 내 숙박시설은 만실을 기록했으며, 인근 음식점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참가자들과 가족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국의 수영 꿈나무들과 가족들이 김천을 찾아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소년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과 지역경제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