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31일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대회에서 ‘KPN 1690’으로 선발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상주시

상주시가 31일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대회에서 ‘KPN 1690’으로 선발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상주시


상주시는  외서면에 있는 한길농장(대표 고한길)이 31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한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 대회에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평가 보증씨수소 ‘KPN 1690’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보증씨수소 선발은 당대와 후대 능력 검정을 거쳐 유전 능력이 뛰어난 씨수소의 정액을 전국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국가 주관 한우 개량 핵심사업으로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시상 제도다.

한길농장은 한우 번식과 비육을 통합하는 일관사육 체계를 바탕으로 맞춤 사양관리와 유전능력 평가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12년 한우 육종농가로 선정된 후 2020년 ‘KPN1335’ 로 처음 보증씨수소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5번째 선정됐다.

상주시와 상주축산농협은 앞으로도 명품 한우 생산을 위한 한우 개량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