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미래농업청년경영인회가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야영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 미래농업청년경영인회가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야영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농업의 미래를 논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열려
예천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의 모임인 예천군 미래농업청년경영인회(회장 박기석)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용문면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야영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해,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한자리에 모여 예천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 시간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및 게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기타 동아리의 연주회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기석 예천군 미래농업청년경영인회장은 “이번 야영대회는 청년농업인 간 유대 강화와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경영을 통해 예천 농업의 새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