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매출 늘었다는 말에 보람 느껴”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고, 시민 참여와 지역 상권 회복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지난주보다 거리에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상점가를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본 한 시민의 말이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고, 시민 참여와 지역 상권 회복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방극숙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상점가 곳곳을 직접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부하고, 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상인들은 “소비쿠폰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소비쿠폰 시행 전보다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입을 모으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부 상인은 “시에서 직접 발로 뛰며 챙겨줘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고, 시민 참여와 지역 상권 회복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방극숙 상인회장(좌측)과 최대호 안양시장(우측)). 사진제공｜안양시

최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과 상인 모두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청과 사용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부서(TF)를 구성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방위 행정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시 공식 누리집,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 중이다.

한편,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 신청 시작 이후 7월 31일까지 90.4%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높은 시민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