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서 눈부신 활약 펼쳐
스피트 트랙 경기 단체전 계주(3000m)서 은메달
부산 서구청 소속 인라인 롤러팀 박현웅 선수, 은1 동2 획득 쾌거. (사진제공=부산 서구청)

부산 서구청 소속 인라인 롤러팀 박현웅 선수, 은1 동2 획득 쾌거. (사진제공=부산 서구청)


부산 서구청 소속 인라인 롤러팀(감독 우기석)의 박현웅 선수(28)가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3~2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박 선수는 이상철·최웅규·방조양 선수와 함께 스피트 트랙 경기 단체전 계주(3000m)에서 멋진 레이스로 결승선을 2위로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선수는 또 스피드 트랙 경기 오픈레이스(1000m)와 로드 경기 단체전 계주(5000m)에서도 각각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오는 9월 중국 허베이성 베이다이허구에서 열리는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