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래산업국, 청렴 문화 확산 위한 시책 집중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국장 심원섭)은 부패 방지와 조직 내 청렴도 향상을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청렴 시책’을 집중 추진한다(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국장 심원섭)은 부패 방지와 조직 내 청렴도 향상을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청렴 시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21일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열린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시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도정 전반에 대한 도민 신뢰를 높이고, 사업 현장에서의 투명성과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미래산업국은 ▲청렴 표지판 운영 ▲청렴 다짐 챌린지 ▲한눈에 보는 사업지도 ▲이해충돌 없는 회의 등 총 4개의 신규 과제를 발굴해 중점 추진한다.

‘청렴 표지판 운영’은 수소산업과 폐광지역 주요 사업 현장에 청렴 표지판을 설치해 현장의 청렴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출하는 제도다. ‘청렴 다짐 챌린지’는 사업 수행기관과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현장 구성원 참여를 통해 자발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눈에 보는 사업지도’는 도민에게 주요 사업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또한, ‘이해충돌 없는 회의’ 추진을 통해 주요 안건 심의 시 이해충돌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원섭 미래산업국장은 “청렴은 행정의 신뢰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자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에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