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출신 기희현 근황이 공개됐다.

기희현은 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굿바이 썸머. 인사하고 싶지만 넌 떠날 생각이 없구나”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휴양지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내는 기희현 모습이 담긴다. 군살 하나 없는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바다를 배경으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폭염이 기승이던 이번 여름과 작별 인사를 했지만, 아직 여름은 여전하다.

기희현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했다. 팀 내 메인 래퍼이자 리더로 활약하며 랩, 보컬, 퍼포먼스 등 전 영역에 걸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Mnet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3’ 등에도 출연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기희현은 영화 ‘라라’, ‘러브 앤 위시’, ‘속초에서의 겨울’, 드라마 ‘패셔니스타’, ‘러브 인 블랙홀’, ‘뺏거나 뺏기거나’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로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