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전국 32개 팀 제치고 금석배 대회 최강 입증

인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서 U-12(12세 이하)와 U-11(11세 이하)에서 각각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팀이 참가해 예선 풀리그 후 상하위 팀을 나눠 경쟁하는 ‘스플릿 리그’ 방식으로 진행하여, 12세 이하(U-12) 팀은 예선에서 경기 크라기, 전북 유나이티드, 충남 홍주 MSCFC를 차례로 꺾고 1위 리그에 진출한 뒤 이후 전국 강호들과의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1세 이하(U-11) 팀도 전북 유나이티드, 대구 MADEFC, 전북 고창 풋볼스포츠클럽을 상대로 모두 대승을 거둔 뒤 1위 리그에 진출해, 5승 1패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룬 3개 팀과 공동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개인 부문에서도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의 성과는 빛났는데, ‘베스트 플레이어 상’을 12세 이하(U-12) 부문에서는 이시원 선수가, 11세 이하(U-11) 부문에서는 이시안 선수가 각각 수상하며, 팀과 선수들의 뛰어난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우승은 연수구 유소년 축구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수구는 앞으로도 유소년축구단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