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비슬산 치유의 숲에서 ‘무더위 탈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비슬산 치유의 숲에서 ‘무더위 탈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달성군




비슬산 치유의 숲에서 특별한 힐링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비슬산 치유의 숲에서 ‘무더위 탈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슬산 치유의 숲 개장 이후 처음으로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더운 낮 시간을 피해 시원한 숲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체험으로는 건식 반신욕, 족욕 및 허브차 시음, 아로마 발 마사지 등 몸과 마음의 이완을 돕는 산림치유 콘텐츠가 포함된다. 또한,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달 관측과 달의 위상 변화에 대한 해설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자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며, 회차별 2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최대 1만 원이며, 비슬산자연휴양림 숙박객에게는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신청은 비슬산자연휴양림(053-659-4181)으로 하면 된다.

대구시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야간 프로그램은 치유의 숲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시도”라며 “자연 속에서 무더위를 잊고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