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 공모로 새로운 정체성 담은 헌장 탄생 기대…8월 14일까지 접수

김포시, 시민헌장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시민헌장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가 33년만에 시민헌장 개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 이래 시 승격 이후에도 자구 수정만 거쳐온 시민 헌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롭게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변화한 시대와 시민의 다양한 삶의 기준을 반영해 김포의 정체성과 시민 공감대가 담긴 새로운 시민헌장을 만들고자 진행되는 공모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공모는 김포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헌장의 문구 일부 수정은 물론 형식(구성 방식)이나 헌장 명칭까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아울러 수상작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0건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70만원), 우수상 4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격려상 10명(각 5만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개정안 마련 시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결과는 8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