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주차장·안전시설 등 시민 삶의 질 높이는 핵심 현안에 집중 투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4억 원을 확보했다(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4억 원을 확보했다(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4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사업(8억 원) ▲아양지구 아양1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사업(8억 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5억 원) ▲제설제 보관창고 개축사업(8억 원) ▲보개면 하가마을 수도시설 확충사업(5억 원) ▲대덕배수지 진출입로 사면보강공사(4억 원)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5억 원) ▲고삼호수 산림레포츠시설 설치사업(9억 원) ▲안성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2억 원) 등 총 9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아양지구 아양1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사업’은 아양택지지구 내 주거 및 상업시설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주거 편의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공도읍 마정리에 위치한 도시생태공원으로, 생태체험 학습장, 시민참여 숲 등을 포함해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시민의 문화·여가 기회 확대와 함께 새로운 도심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전통시장 활성화, 레포츠시설 확충 등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방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소중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