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7일 군청사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하절기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7일 군청사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하절기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7일 군청사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하절기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여름철 휴가와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시기에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총 42명의 군청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폭염으로 헌혈이 줄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료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공직자로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많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에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매월 1회 읍·면 단위 ‘찾아가는 주민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 게다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 내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