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소셜 캡처

제니 소셜 캡처

블랙핑크 제니의 ‘달콤살벌’한 파리 여행기가 화제다.

제니는 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제니의 파리 여행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민낯에 머리를 단정히 묶고 햇살이 비치는 실내에서 미소를 짓거나 현지 과일 가게를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시선을 끈 건 제니가 입은 흰색 레터링 티셔츠다.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제품으로 약 3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면에는 ‘머리에 총 맞았냐. 우리 아빠 사격 잘한다’라는 유쾌한 문구와 함께 ‘kkabujimara(까불지마라)’라는 한글 발음이 적혀 있다. 제니 착용 사진이 공개된 후 해당 제품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실시간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니는 앞서 공항 출국길에서 독특한 발가락 신발을 신어 품절 사태를 일으키는 등 착용하는 아이템마다 화제를 만드는 ‘완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