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재림. 스포츠동아DB

배우 최재림. 스포츠동아DB


최재림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4년 만에 단독 콘서트 ‘COME & PLAY’로 팬들과 만난다. 공연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다.

최재림은 4년 전 단독 콘서트에서 “다음엔 더 큰 극장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고, 이번 무대에서 이를 실현한다. 지난 4년간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하데스타운’, ‘지킬 앤 하이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스펙트럼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입증했다.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의 대표 뮤지컬 넘버뿐 아니라 음악적 취향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곡들이 준비된다. 연출과 지휘는 박칼린 감독이 맡았으며, 14인조 밴드와 뮤지컬 배우 4인이 참여해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COME & PLAY’의 티켓은 12일 오후 3시부터 NOL티켓(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번 무대는 오랜 시간 그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