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가 10대 가수상을 품에 안았다.

장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장민호는 이날 오프닝 무대로 송가인, 안성훈, 손태진, 김희재, 전유진, 박지현과 함께 나훈아의 ‘삶’을 불러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장민호는 절제된 감정과 깊은 울림으로 노래를 표현했고, 함께한 아티스트들과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장민호는 이번 시상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무대는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연대기를 되짚는 영상으로 시작돼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새롭게 편곡한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한 뒤,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트로트곡 ‘으라차차차’를 통해 팬들에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한편 장민호는 올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호엔터테인먼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