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임신→직장 사장과 19금” 폭로에 대혼란 실화 (탐비)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연인의 전여친의 ‘19금 폭로’로 고민에 놓인 여성의 실화를 공개한다.

오늘(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실화극 ‘사건 수첩’에서는 한 여성이 “여행에서 만난 남친과 동거를 고민 중”이라며, ‘동거 전 조사’를 의뢰한다.

의뢰인은 해외 배낭여행 중 만난 남자와 로맨틱한 밤을 보내게 됐고, 한국에 돌아온 뒤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점점 함께 있는 날이 잦아지며 동거를 고민하던 찰나, 생각지 못한 남자친구 전여친이 등장하면서 혼란에 빠진다.

남자친구의 전여친은 “남자친구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이곳으로 나오라”라며 의뢰인을 불러냈다. 그리고는 의뢰인의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 사장과 FWB(19금 친구) 사이”라고 폭로했다. 또 “내가 아이 생겼다고 하니까 어떻게든 지우게 하고 온갖 핑계를 대고 도망갔다”라며 과거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고백, 초음파 사진을 증거로 내밀었다.

이에 대해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1년 전에 반년 정도 사귀었고, 여자가 바람피워서 헤어졌다.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여자”라고 반박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스튜디오에서도 “폭로한 사람의 말이 맞다”, “전여친의 거짓말이다”로 의견이 분분했던 이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