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오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THE 김제동’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제동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토크 콘서트 ‘THE 김제동’과 앵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3년 만의 단독 무대를 마쳤다. 김제동은 가을 시즌을 맞아 한층 더 편안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무장한 ‘토요일, THE 김제동’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대를 감싸는 반원형 객석에서 관객들이 가까이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는 소극장 특유의 아늑함이 특징이다. ‘THE 김제동’ 시리즈가 연이어 펼쳐진 홍대 앞 H-STAGE에서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제동은 격식과 무게를 덜어내고 가볍지만 통쾌한 이야기로 주말 저녁을 채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트레이닝복 차림의 김제동이 등장, 편안한 분위기와 반가움을 자아낸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듯한 친근한 모습이 공연의 콘셉트를 잘 드러낸다.

김제동 토크 콘서트 ‘토요일, THE 김제동’은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