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

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

고현정이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으로 차기작 포스터 촬영에 나섰다.

11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2’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포스터 촬영 현장이 담겼다.

현장에 도착한 고현정은 메이크업 스태프와 촬영 콘셉트를 논의하며 “아이라인을 안 그리는 게 좋겠다. 파운데이션도 얇게만 바르자”며 ‘덜어냄’을 촬영 포인트로 제안했다. 그는 눈가와 입가에 은은한 붉은 기를 더해 콘셉트를 살리면서도 민낯에 가까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

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

‘사마귀’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고현정을 찾아와 스코틀랜드에서 사온 머플러를 선물했다.

고현정은 “요즘 뭐 보통 자신감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번 드라마에서 그는 20년째 복역 중인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