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윤영철(21)이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KIA 구단 관계자는 13일 윤영철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윤영철은 지난달 11일 왼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29일 병원 재검진에 나섰고, 검진 결과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부상 이탈부터 수술 여부 확정까지 한 달이 넘는 긴 시간이 걸린 이유다.
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그는 KIA가 많은 기대를 하는 특급 유망주다. 2023년 프로에 입단해 데뷔 첫해부터 25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듬해에는 18경기에서 7승을 따내며 팀의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윤영철은 올해 13경기에서 2승7패, 평균자책점(ERA) 5.58로 주춤했다. 4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우천순연 등으로 등판 일정이 미뤄지며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3월 2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 이후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던지지 못하며 부진했다.

그는 5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기점으로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이후 등판한 8경기에서 2승2패, ERA 4.00으로 활약했다.  
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는 올 시즌 내내 부상 악령과 싸우고 있다. 

전반기 김선빈과 나성범, 김도영, 곽도규, 황동하, 박정우 등이 부상 이탈하며 라인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 중 김선빈과 나성범, 김도영, 박정우가 돌아왔지만, 김도영이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운영철마저 이탈하며 마운드 운영에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는 후반기 마운드 운영이 불안하다. 선발진 ERA는 4.66으로 리그 8위다.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제 몫을 하고 있으나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아담 올러와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한 이의리는 궤도에 오를 시간이 필요하다. 김도현은 전반기보다 페이스가 떨어졌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KIA에 윤영철의 이탈이 뼈아픈 이유다.
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다음달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1달 만에 수술 진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