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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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끼합쇼’가 재정비에 들어간다.

‘합끼합쇼’의 스핀오프 격으로 기획된 ‘한끼합쇼’는 ‘오늘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저녁식사에 초대해 준 ‘오늘의 식구’를 위해 선물 같은 밥상을 대접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애초 여름 시즌 한정 파일럿 형태로 8회 분량을 기획돼 이번에 배우 하석진,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출연분을 끝으로 재정비에 들어간다.

그동안 ‘한끼합쇼’는 털털한 미녀 배우 김희선과 악마의 입담 탁재훈의 섞일 수 없지만, 묘한 남매 케미스트리(약칭 케미)로 주목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양한 게스트도 재미를 더했다. 유해진, 이준영, 이수지, 이규형, 이진욱, 정채연, 안보현 등이 출연해 김희선, 탁재훈과 남다른 케미와 입담을 자랑했다.

‘혼밥러’들에게 ‘밥친구’가 되어주고 싶었던 ‘한끼합쇼’는 예정된 8회 여정을 뒤로하고 잠깐 휴식기를 갖는다. 연내 정규 편성을 목표로 재정비를 진행하며 기존 콘셉트 외 새로운 콘셉트도 추가될 전망이다.

과연 돌아올 ‘한끼합쇼’는 어떤 재미를 더할까. 그리고 파일럿 마지막 회차인 하석진, 이모카세 편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주목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