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 사진제공ㅣKX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수영. 사진제공ㅣKX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수영이 요리책으로 인세만 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1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어남선생’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는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예전부터 요리를 좋아했다”며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한식 강의를 했던 경험을 전했다. “한식이 캘리포니아에서 특히 인기다. 먹어본 적이 없어도 알고 있고 먹어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최근 출간한 요리책은 발매 직후 종합 1위에 오르며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3위를 유지 중이다. 이미 11쇄를 찍은 상황에 MC들은 “인세만 1억 원이 넘었을 것”이라고 추측했고, 류수영은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책 발간까지 4년이 걸렸다. 레시피에 오류가 있으면 민망하고 죄송할 것 같아 꼼꼼히 검증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ㅣKBS2

사진제공ㅣKBS2

아내 박하선의 반응도 전해졌다. 류수영은 “잘 나왔다고 했다. ‘진작 쓰지 그랬냐’고 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하선이 책을 보고 직접 딸에게 요리를 해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