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부채 나눔 캠페인

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달기 및 태극부채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14일 청도시장 야외무대와 시장 일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달기 및 태극부채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조인제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사랑·경북사랑·청도사랑’ 정신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대형 태극기 100개, 미니 태극기 200개, 태극부채 500개 등 총 800점을 제작해 무료로 배부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 게양 문화 확산을 위해 올바른 게양 위치와 방법, 관리 요령을 안내하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조인제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온 마을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청도를 만들고, ‘나라사랑·경북사랑·청도사랑’의 뜻으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지회는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달기와 부채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국가 안보의식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있다.

청도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