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운영사인 제주개발공사가 최근 공항철도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철도(인천공항~서울역) 직통열차 고객에게 제주삼다수를 무상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2년 간 제주삼다수 0.5리터 제품 100만 병을 지원하며, 공항철도는 역사 내 광고 매체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주삼다수를 홍보한다.

또 22일까지 인천공항1터미널역 운임구역 내에서 ‘제주삼다수X공항철도 팝업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 양측의 첫 협업 홍보 행사로, 제주삼다수 캐릭터 ‘쏭이&송이’, 공항철도 캐릭터 ‘스피&나르’로 구성한 포토존 등으로 꾸렸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내·외국인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협력해준 공항철도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대표 생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